茶, 茶, 茶, 茶를 마십시다! - 우기송

茶, 茶, 茶, 茶를 마십시다! - 우기송

‘넥타이 바로매기’, ‘머리스타일 바꾸기’, ‘와이셔츠 윗 단추 잠그기’ 이 세 가지는 국회보좌진경제교육 이미지 메이킹 교육시간에 본인이 지적받은 사항이다. 국회 재직동안 ‘국정감사 바로알기’, ‘예·결산 실무업무’, ‘입안의뢰서 작성하기’ 등 정책과 관련된 교육은 많이 받아봤지만 이미지 메이킹 및 테이블 매너에 대한 교육은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최한 ‘국회보좌진경제교육’이 처음이라 생각된다.

국회 보좌진은 업무의 특성상 정책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각계각층의 사람을 만나고 예의에 맞게 손님을 접대하는 정무적인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다.

지난시간 양식 테이블 매너를 배우고 난 뒤 몇몇 분들과 “한식과 일식 테이블 매너는 안 배웁니까?” 라며 담소를 나눴던 기억이 있는데, 한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의 하나인 차 문화를 국회보좌진 경제교육 수업내용에 맞추어 재미있게 소개하고자 한다. (외국의 귀빈이나, 중요한 손님이 왔을때, 본연의 임무를 내팽겨치고 멀티플레이어 정신을 발휘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 중의 하나가 차 대접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학 재학시절, 학교 부속 민속관에서 ‘다례(茶禮)’ 라는 수업을 배운 적이 있었는데, 당시 재빠른 클릭으로 치열한 경쟁력을 뚫고 수강신청을 해야만 하는 수업이었다.

당시 배웠던 행다법(行茶法)을 소개하면,

첫 번째, 손님을 맞이하여 다실로 인도하고, 주인과 손님은 서로 공경하며 절로써 예의를 다하는 것인데, 이렇게 찾아온 손님에게 공손하게 예의를 다하는 것은, ‘기업CEO와의 대화’ 시간에 이희재 우성I&B 대표이사가 “Welcome to Woosung I.B. Mr. CARLO RISTA”라는 값싸고 질 좋은 현수막으로 자사를 방문한 유수 바이어를 환영하는 일종의 경영전략?과 일맥상통 한다고 볼 수 있으며,

두 번째, 주인은 찻상 앞에 공손히 앉아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차를 낼 준비를 하고, 조롱박으로 물을 떠서 다관과 찻잔을 데우는 것인데, 차를 마시기 전에 다관과 찻잔을 미리 따뜻하게 데운다는 것은, ‘부동산과 경제정책’ 시간에 고종완 RE멤버스 대표이사가 “함부로 부동산에 덤비지 말고, 미리 사전에 많은 정보(청약저축, 도촉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둥)를 숙지한 뒤 부동산 투자에 임하라”고 한 것과 같은 의미이며,

세 번째, 다관에 차를 넣고 적당히 식은 물을 알맞게 붓고, 차가 우러나는 정도를 가늠하여 찻잔에 고루 섞이게 따르는 것인데, 차를 물컵에 물따르듯, 술잔에 술따르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분배해서 모든 찻잔에 같은 농도의 차를 우러나게 하는 것은, ‘시장경제로의 여행’ 시간에 조성봉 박사의 “경쟁과 시장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독점을 막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논리와 같고,

네 번째, 찻잔을 쟁반에 담아 받쳐들고 손님 앞에 이르러 조용히 바로 앉아 차례로 찻잔을 찻상에 옮겨 놓는 것인데, 정성들여 행다(行茶)하는 것은 ‘매력적인 글쓰기’ 시간에 강미은 교수가 “글은 연애편지를 쓰는 것처럼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독자가 분명하고, 목적이 분명하며, 열과 성을 다한 것이기 때문이다”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고,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화경청적(和敬淸寂, 화목하고 존중하며 맑고 조용하다)의 분위기에 차의 색, 향, 미를 음미하며 차를 마시고 다담을 나누는 것과 함께, 행다로서 몸과 마음을 바로 하고, 차의 천성을 궁구하여 사람의 심신을 차의 천성에 따르게 하는 것인데, 이는 ‘기업의 인재경영’ 시간에 조병린 삼양사 부사장이 “인재확보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과 비슷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다소 따분한 소재라 할 수 있는 행다법을 억지로 끼워 맞춘 경향이 없지 않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한국의 차 문화에 대해 조금이나마 쉽게 이해되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차례(茶禮)를 지내며 새해를 맞이하였고(원래 술과 음식보다는 차를 올렸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고려시대에는 국사를 논의하기 전에 신하와 임금이 차를 마시며 일의 공정함을 기원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다시(茶時)'라는 제도를 통해, 크고 작은 나라의 부정사건을 임금에게 보고하기 전에 먼저 엄격한 예의와 규범에 따른 차 한잔을 마시는 의식을 치뤘다고 하는데, 회기가 시작될 때, 혹은 청문회나 상임위의 시작 전에 의원님께 차를 권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Posted by 알버트

2007/05/01 18:00 2007/05/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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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재완 2007/05/03 18:30 # M/D Reply Permalink

    멋진 글입니다.
    차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깊게 할 수 있게 해 주는 글이네요.

    1. 알버트아저씨 2007/05/04 19:50 # M/D Permalink

      감사합니다.장재완님 블로그도 멋진글이 많으시던데요^^
      녹차 많이 사랑해주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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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 주최 국회보좌진경제교육에 제출한 나의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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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의 공기업 민영화 정책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 우기송



“왜 그 일을 해야하는지,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건 바로 회장님의 방침일세.” 요즘 유행하는 개그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살다보면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을 강제로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누가 옆에서 지적을 해주지 않는 한 말이다. 지난해 한 공기업의 사외이사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사내규정 신설에 대해 지적을 했다.

기획예산처가 1월 2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밝힌 ‘2006년 이사회 회의록’을 살펴보면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각각 7일간의 입양휴가와 성희롱 휴가를 신설하려다 한 사외이사의 반대로 성희롱 휴가만 5일로 줄여 의결을 했다고 한다. 공기업의 만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성과등급이 최하위인 11등급일지라도 기본급의 330%를 상여금으로 줬던 공기업도 있고, 무리한 부동산 투자로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 공기업도 있었다. 그나마 이것도 사외이사 등의 견제장치가 있어서 문제제기가 가능했던 것이다.

방만한 정부운용의 대표적 사례가 바로 공기업이다. 충분한 시장 조사와 수익성의 분석 없이 공기업을 설립한 뒤 선거때 협조한 인물 등 단체장과 가까운 인사들을 책임자로 임명해 운영하는 것이 한국 공기업의 실태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기업 다섯 곳 중 한개 꼴로 적자를 냈고, 순이식은 30% 줄고, 부채는 20조원 늘었다. 이 모든 것은 국민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

과거 영국도 주요기간 산업과 공익사업을 국유화(공기업)하여, 공공부문의 지나친 비대와 비효율을 가져온 바 있었는데, 이를 바로잡기 위해 1979년 대처는 총선거에서 “영국경제의 두가지 가장 큰 문제는 국유기업의 독점과 노동조합의 독점”이라 외쳤고, 집권 후 공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하여, 국가개입의 축소와 시장기능의 확대라는 신자유주의적 개혁의 중심을 이뤄냈다.

우리나라도 1960년대부터 공기업의 민영화 정책이 시작되었는데, 김대중 정부 시기인 1998년부터 많은 공기업들이 민영화되었고, 그 시기에는 IMF위기 극복이라는 명분과 사회적 분위기 속에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루어졌지만, 용두사미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당시 민영화된 기업들(KT, KT&G, 두산중공업, 대한송유관, 남해화학, 매일유업)의 사례를 분석해보면, 자산의 해외매각에 의한 국부유출, 재벌의 경제력집중 등이 민영화과정상의 문제점으로, 망산업의 민간 사업자 매각으로 인한 민간 독점 폐해, 민간기업의 투자부진, 과도한 다각화로 인한 부실 경영이 민영화 이후 경영상의 문제점으로 발생했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례가 실패한 것은 아니다. 2000년 10월 민영화가 완료된 포스코의 경우, 사내에서 목표와 위기의식의 공유로 ‘제2의 창업’이 이뤄져 공기업 민영화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한 공기업의 임원은 “보통 공기업들은 일을 안해도 되는, 오히려 일을 벌이면 튄다는 지적을 받는 구태가 남아 있는게 사실”, “포스코는 최고경영자에서 갓 들어온 신입사원까지 뭔가 하려는 에너지가 충만한 역동적 조직이란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고, 포스코 안에서는 과거 ‘포항제철’의 조직문화가 ‘리더가 주도하는 일사불란함’이었다면 민영화 이후 ‘포스코’는 ‘모든 직원이 스스로 생각하며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한 바 있다.

과연, 한국의 실정에 맞는 민영화 정책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영국을 시장경제국가로 살려낸 대처에게서 찾아보면, 첫째, 민영화가 단계적으로 추진되었고, 둘째, 민영화를 대상 공기업별로 다양한 전략을 세워 추진되어, 다양한 비판을 토대로 정책을 보완해가면서 국민적 지지를 얻어냈고, 셋째, 민영화를 전체 구조개혁 전략의 일부로 추진되어, 민영화와 함께 민간위탁, 민간과 정부내 팀간의 경쟁입찰제도인 시장시험 등을 동시에 실시했고, 넷째, 국가 전략산업 보호와 민영화 부작용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공기업이 무한경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부의 보호 기능만으로는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하지만 공기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단지 주인 있는 기업으로 만든다는 소유권 이전정책만으로는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소유권을 민간부문으로 이전하는 것 이외에도 경쟁·규제 등 경제적인 차원의 문제만이 아니라 경제력집중, 노동문제 등과 같은 사회·정치적인 문제까지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알버트

2007/04/25 08:46 2007/04/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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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7/04/28 21:00 # M/D Reply Permalink

    꼭 뽑혔으면 좋겠어요 -

    1. 알버트아저씨 2007/05/04 19:49 # M/D Permalink

      예항상응원해줘서고마워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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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교육대 간도...
2001년?

제 자작소설입니다~ 읽어주세요~


2009년 세상은 점점 포악해져 갔으며, 서로가 서로를 못믿고 무엇이든지 폐쇄적으로 활동하는 세상이였고, 오늘도 그 흉악하고 살벌하기 그지없는 도시인 서울에서 한 청년은 쫓기고 있었다. 과거에도 3번의 절도가 있던 그는 청소년이기 때문에 감옥살이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일에 그는 배가 고파 캡슐을 훔쳤는데..캡슐을 훔치다 밖에서 지나가던 경찰이 이를 발견한 것이다. 간도는 계속 뛰고 있었다. 그 뒤를 경찰 오토바이 세대가 쫓고 있었는데.. 경찰은 각각 한 개의 커다란 전기충격몽둥이를 가지고 있었다.

저...저길목만 돌면...아마도..'
아....'

이윽고 간도는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당황한나머지 뒤를 돌아보고 말했다.

자...잠깐!!!"

세대의 오토바이뒤에는 경찰차가 다섯대나 따라오고 있었는데..모두 밖으로 나와서 간도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다.

꼼짝마!!"

아..제길..오늘에로서야 드디어 걸리는구나..'

저의 죄값을 받겠습니다.. 하지만..저의 죄에 해당하는 형만 받을 것입니다!"

웃기지마!! 너같이 정신빠진 얼간이는 무조건 환생교육대로 가야돼!!!"

무..무슨..말씀이십니까?...저..저는 단지 캡슐을 훔쳤을 뿐이란 말입니다!!!"
이런..공무집행방해죄까지..넌 당장 환생교육대로 가야만해!!!"

간도는 무척이나 당황해했다..순간 내가 대화하던 사이에 누군가 내 옆에서 어깨를 붙들었다.

김형사..최순경..연행해!"
으아아아악!!!!"

전기몽둥이로 몸을 지짐당한후 간도는 정신을 잃었다...그는 어디론가 실려간다는 느낌만 들었을뿐...일어날 정신은 없었다..얼마쯤 지났을까...
........
일어나!! 이새끼야!"
윽!'
아까지짐을 당한 등부위를 거세게 맞으며 간도는 일어났다..눈을 뜨자..바로 앞에는 남색제복을 입고 거만한 자세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너 이새끼! 일어나란 소리 안들려!!"

간도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벌떡 일어났다...간도는 정신을 차리고 바로 섰다.

제길...여기가...환생교육대인가....'

간도 옆에는 흉악하게 생긴 몇몇의 사내들도 같이있었다.. 다들 17살이 안된 청소년들인거 같았다..앗..! 내 옆에는 고등학생만을 강간해서 매장시킨다는 김현길도 있었다...김현길은 매서운 눈초리를 가지고 있었다..

으...내가 저런 아이와 같은 죄를 진것도 아닌데...'
그 순간.

간도는 앞에서있는 남색제복의 사내한테 싸대기를 맞았다.
정신차려 이새끼야!! 어디다가 한눈파는거야! 이씨x! 여기는 환생교육대야! 너희들은 사회에서 필요악으로 여겨진 인간만도 못한놈들이지만 특별히 우리 정부에서는 너희들을 다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이런 아동 범죄 교정시설을 만들어놓았단 말이다!!! 너희들은 여기서 3개월의 훈련을 받고.. 또다른장소로 파견을 나가 사회봉사를 하게 되는거다!!! 알겠나???"

앞에있는 남색제복의 사내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우리들을 아주 개취급 했다.

저 방문앞 보이지? 저 방문앞만 들어가면, 너희들은 생각해! 인간이 아니라고 말야...큭큭큭
우린 쓸모없는 동물이지만 이제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가는거라고 생각해라!! 큭큭큭"

내 옆에있던..4명의 애들도 다같이 저 문을 바라보았다. 커다란 쇠문이었고 자물쇠부분은 아주 튼튼하게 생긴 문이었다. 지금 있는 조그마한 방에서 저 문으로 가는 길은 마치 지옥으로 가는 문과같이 느껴졌다...마치..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 같았다...

자..이제부터 너희들은 기어서 저기로 간다!!! 이새끼들 다 누워!!!"
이소리를 듣자 옆에있던 김현길이 벌떡 일어나 남색제복의 사내의 멱살을 잡고 말했다.

이 씨x..내가 저딴곳에 들어갈꺼 같애???"

남색제복의 사내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김현길을 귀싸대기를 날렸다. 김현길도 주먹을 날리려는 순간 남색제복사내는 김현길의 왼쪽 검지손가락을 잡아 뒤로 꺽어버렸다.

으아...아악!!!"

순간 주저앉으며 김현길은 무척이나 괴로워하고 있었다. 내옆의 아이들이 다들 김현길의손가락을 보면서 놀랐다. 나도 봤지만..그렇게 끔찍할 수가 없었다. 김현길의 검지손가락은 밖으로 굽어져 있었고, 무엇보다도 손가락의 색깔이 아주 시퍼랬다...

남색제복사내가 말했다..
너희들. 좋게좋게 살고 싶으면 어서 기어가!! 이새끼들아!!!"

우리는 다들 엎드렸다... 그렇게 잔인하다는 김현길도 엎드려서 눈물을 흘리면서 기어가고 있었다..
으..이런곳에서 3개월이나 생활해야 하다니..제길..3개월만 지나면 사회봉사하러간다구?... 모르지.. 또 어떠한 것이 나를 기다릴지...으...제길...'
자존심하난 강했던 나는 기어서 문앞에 멈춰섰다..다른 아이들도 다 문앞에 왔을 때.. 문 안쪽의 또다른 남색제복사내가 문을 열어 주었다..
환생교육대 온걸 환영한다..."

안쪽의 남색제복 사내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가 다 들어온곳은 어두컴컴해서 하나도 안보였다..중요한건..차가운 바람 때문에 더욱더 살벌하게 느껴졌다.. 문이 닫히자 마자 들린 소리는..

이 개새x들!!!"

으악!!"

우리는 여러명의 사내들에게 둘러쌓여 발길질당하며, 그들은 우리를 엘리베이터로 향하게 했다..
얼마쯤 지났을까?? 우리는 엘리베이터 속에서..서로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야..너 뭐하다 여기까지 왔냐?"
부러진 검지손가락을 만지며 김현길이 먼저 나에게 물었다.

나? 으..난 캡슐하나 훔쳤다고..여까지 왔다...이 씨x.."

병신..지금 세상이 어떤데..캡슐을 훔칠생각을 해!! 바보같이..지금 나라에서 국가치안 확충하겠다고 난리치는거 모르냐????으이구~"

아니..난..배가 고파서...아..이렇게까지 될줄 누가 알았냐??? 제길..앞으로 어떡하라고..."

으...그나저나 난 일도 못하겠다..손가락이 이렇게 부러져 버렸으니.."
김현길의 손가락은 아예 부러져서 너덜거리고 있었다.. 단지 불편한건..피비린내가 나는거였다..
버..벌써 다왔나?"
그 때 마침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눈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다들 나이는 다 고만고만 했다... 그 커다란 강당같은 곳에는 주위에 남색제복을 입은 교관들이 쭉 서있었고.. 다들 웅성웅성대고 있었다...

강당맨 앞의 교관의 우두머리되는 사람은 우리를 보고 말했다..
흐흐흐..드디어 인원수가 다 찼군..."
자! 다들..들어라!"
다들 알다시피한 이곳은 환생교육대다! 우리 정부는 보다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교육대를 만들었다.. 특히! 너희들같이 사회에서 필요없는 애들은..정신차리기위해 이곳에 왔을꺼다.. 물론 너희들은 죄값을 물어보지만.. 너희들은 이번 환생교육대의 시범케이스로 뽑힌것이므로 영광으로 생각하길...클클클.. 자이제 일렬로 저 옆문으로 나가서 우선 너희들의 숙
소로 안내하겠다! 교관!"

네!"

오른쪽옆문의 교관이 답하며 힘차게 문을 열었다. 여기 강당의 500명이 되는 애들은 술렁술렁대며 숙소제공을 의아해 했다. 듣기와는 달리 그나마 친절했기 때문이다..

그나마..인권은 생각해주는군..'

한숨을 내쉬고 나는 오른쪽문으로 들어가는 줄을 섰다..
한명씩 한명씩..들어가고 있는데..두명째 들어가던飁에..비명소리가 들렸다!!
크어어어억!!!"

다들 술렁대며..웅성거렸다.. 도대체 무엇이길래.. 들어가는 족족히 비명소리가 들렸고..

어떤 아이들은 자리에 앉아 울기도 했으며 두손을 귀에대고 미친 듯이 소리치는 애들도 있었다..

그때마다 그런 아이들은 교관이 든 몽둥이로 흠씬 두들겨 맞았다..

퍽! 퍽! 퍽!
머리를 정통으로 맞은 그 아이는 꼬꾸라지며... 소리질렀고..여기있는 애들이 다 그쪽으로 시선이 옮겨졌다..웅성웅성 소란대자.. 앞의 우두머리 교관이 말했다..
이새끼들..좋은말로 해선 안되겠구만! 진짜 시범케이스를 보여줘야겠군.. 야..너 올라와!"
그러더니 앞의 한명을 강대상위로 올라오게 했다..

맨앞의 애는 완전 겁에 질려 재빨리 위로 올라갔고.. 그 우두머리는 옆에있던 총을 꺼내서

그애의 종아리부분을 쐈다.
헉!"

그아이 역시 소리지르며 꼬꾸라졌고..다리를 잡고서 울고 있었다..
강당안의 모든 아이들은 웅성대며..오른쪽문으로 차례차례 들어갔다..

드디어..내차례..

앗! 들어가자마자.. 이게뭔가!!!
길다란 막대기로 사람의 어깨위에 숫자를 찍어내고 있었다.
으아아악!!!"

내 오른쪽 어깨위에 328이라는 숫자가 새겨졌다. 정말 아팠지만 이 환생교육대를 알기에 꾹 참았다.

제길...."
오른쪽어깨는 계속 쑤시고 빨갛게 달아오르고 있었고..바로 앞에서 30명씩 조를 나누고 있었
다.
제길..이번엔 또 뭔가...으...여기서 탈출할 방법을 찾아내야겠어..'

나는 11조가 되었고.. 우리조는 5명의 남색제복교관의 뒤를 따라가 '게이트1' 이라는 방문으로 들어갔다.. 그 방문으로 우리를 쳐넣었더니 문을 잠궈버렸다.. 게이트1의 방은 벽과 바닥에 그리고 천장에 작은 구멍들이 있었다.. 그리고 문반대편 벽에는 무엇인가 나올수 있는 크기의 조그마한 문이 있었다...

그 순간이었다.. 그 작은 구멍들에서 조금씩..스산한 소리를 내며..무언가가 다가왔다..
다들 겁먹은 표정이었다...
다들 공포에 떨고 있을 때 이미 독거미들은 사방에서 기어나와 우리의 몸위로 벌써 올라오고 있었다. 정말 다리가 길고 몸에는 가시와 털이 많이나 있는 아주 흉칙한 독거미 같았다..

한 아이가..발로 차며
저리가!!..저리가!!"

했지만. 거미들은 츠..츠...거리며 계속 다가 오고 있었다.. 방안의 거미들은 총 50마리정도밖에 되지않아서..다들 한편으로는 안심한 눈초리였다..
그때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왔다..

클클클.. 너희들 사람되기 위해 첫 번째로 배울 것은 나라가 이만큼 생각해준다고 생각하는거다! 하하하"

다들..무슨소리인지 몰랐지만.. 여전히 다들 두려워하는 눈치였다.. 이방안의 독거미들은 50마리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도 도망다닐수 있었다. 시간은 계속흘러..다들 힘들고 지
쳐있었다..

그때 한 아이가 말했다.
아..이씨..배고파..."

그러자 다들 지친표정으로 배고픔을 호소하고 있었고.. 그때 어디선가 소리가 또 들려왔다..
클클클...이자식들! 이제야 배고픔을 느끼겠나?? 그래가지고 나라에 충성할수 있겠어?? 참..
너희들 3일동안 그러고 있을거니까..그렇게 알어...하하하!!! 배가 고픔..뭐라도 잡아먹던지..하하!!!"

다들 겁에 질리고 짜증을 내며..거미들을 걷어찼다.. 거미들은 죽으면 죽어갈수록 벽과 바닥

에서 죽은만큼 나오기 시작했고,, 방안은 거미들죽은 시체와 피냄새로 아주 고역이었다.

그때 한 아이가 말했다.

야! 우리 이러지 말고..힘을 모아보자!!!"

그러자 다른 몇몇아이들은 삼삼오오모여 웅성대며 이곳에서 살 궁리를 찾고 있었고,, 그때 나도 그 아이의 곁으로 갔다.

야! 내이름은 변우연. 우선 이거미들을 쫓을 방법없을까?"
그러는 와중에도 거미들은 계속 우리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었고.. 우리들은 웅성대며 생각해보았다. 구석에서 한 아이가 소리쳤다.

우리가 무엇을 하면되지?"
변우연은 가까이 다가오라고 하였고,,, 우리들은 하나가 된 느낌으로 뭔가 이 고역나는 방에서 나갈 궁리를 하고 있었다.. 우리들은 토론 끝에 교대로 2팀을 나누어 한팀이 쉬는 동안 한팀은 거미를 쫓는 것을 생각해내고.. 각자 신발들을 벗어서..바닥의 구멍을 막기로 했다..
그렇게 하자 훨씬 수월했다..

좋아..좋아!! 다들 이렇게만 좀 버텨보자..!"
그래! 대장!"

변우연! 근데 언제까지 우리가 이러고 있어야 하지?"

그걸 내가 어떻게 알어?"
문제는 그거였다.. 앞으로 있을 일들이 도저히 예측할 수 없었다.
꼬로록...'
윽... 배가 고프군...'

머리가 어지러웠다..캡슐을 훔친이후로 아무것도 못먹고 8시간을 지냈기 때문에 배가 고팠다. 하지만 나머지 우리조애들 역시 지쳐서 얼굴은 정말 보기싫은 몰골들을 하고 있었다.
대장! 근데 우리 배가고픈데 어떡하지?"
뭐..주머니에 가지고 있는거 없어?"

문제는..다들 주머니에 먹을것이 있을 리가 없었다. 우리는 방 한가운데 모여서 한팀은 쉬고 한팀은 거미를 쫓으며 대화를 했다. 그때 한 아이가..
대장! 그럼 우리 거미라도 먹어야 하는거 아니야?"

다들 의아한 눈빛으로 그애를 쳐다보고.. 우리들은 다들 한숨쉬며 짜증을 내고 있었다. 그때 또다른 한 아이가
으.제길...이곳에서 나가고 싶어!"
하며 소리지르고 다들 실의에 빠져 있었다. 그와중에도 거미들은 계속 기어와서 짜증나게 하고 있었다... 그때 왼쪽 한 구석에서 한 아이가 일어나서 말했다.
아....얘...얘들아... 이 거미들은 독이 들어있지만..먹는데 그다지 우리몸에 해롭지 않아... 이거미는 입안과 배속의 독주머니를 제외하면 괜찮을꺼 같애.."
니가 뭘안다구?"

나..그래도 명신과학고등학교다니면서 생물을 배우고 있단 말이야!!"

그..그래..그럼 저거라도..."

미쳤냐? 지금 독거미를 먹게 차라리 옷이라도 뜯어먹겠다!"

으아..짜증나!! 왜 이런곳에 내가 있어야 하냐구!!!"

다들 짜증을 내면서 현실을 왜곡하고 있었따.. 하지만 난 앞으로 있을 일들을 생각하고 있었
다. 과연 어떠한 일들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지만..전혀 예측할 수가 없었다.
몇몇 아이들은 어쩔수 없이 배고프다며 그 명신과학고생주위로 다여섯명이 모였다. 그쪽 애들은 또다른 조를 형성하며 죽은 거미들을 뜯어 머리와 배를 띠어내고 그아이의 말대로 라이타로 지진후 다리를 먹기 시작했다.

변우연을 중심으로 다같이 있던 우리는 여섯명이 배가고프다며 또다른 조를 형성해서 결국은 서로 갈라지게 되었다.

으..씨x...그래도 이거라도 먹어야지..."

하며..거미다리를 먹는 아이들은 그나마 괜찮은 표정이었지만 우리팀중 한명은 구석에가서 오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정말 매쓰꺼운 장면이었다.. 하긴 이런곳에서 이런거 따질때는 아니었다... 그렇게..또 4시간이 흘렀다.. 다행히 다들 소지품은 갖고 있어서 우리는 나름대로 규칙을 정했다. 시각을 알리는 애들과 나갈방법을 궁리하는 그나마 똑똑한 애들. 방안의 현
장을 조사하는 애들...또 거미를 쫓는애들..또 몇몇애들은 울면서 실성하고 있을 때 달래주는 애들등...각자 역할을 분담하며 그래도 뭔가가 되어 나가는 분위기였다.
위이잉.....'

앗..다들 변화에 놀란 눈초리로 두리번 거렸다.
저...저기!!!"

한 아이가 소리쳤다. 방문의 반대편벽에 있는 조그마한 문이 열린 것이다. 사람이 들어가기
는 무리였지만 물건이 오고가기는 편한문이었다. 그곳에 물건이 놓여져 있었다. 그것은 칼 열자루였다.
그러자 또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왔다.
너희들은 이제 그곳에서 나올 것이다! 하지만 그냥나올수는 없지..그 칼 열자루 중 하나를 쥐는 사람이 나오는거다.. 칼자루가 없다면 그곳에서 3일동안 지낼것이고 칼을 쥐고 있다면 그 방을 나오는 특권을 주겠다!! 클클클!! 너희들이 협동심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나름대로
생각해서 다섯자루 더 주는거다!!! 클클클!! 그럼 이만!!"
그 말이 끝나자 마자 몇몇 아이들은 달려가기 시작했고, 나도 얼떨결에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달려갔다. 난 다행히 칼 한자루를 줏었다..
아싸..'
이것으로 하나가 해결되었구나...하는순간.
아까전 거미다리를 먹던 한 아이가 내 칼을 뺐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뎀벼봐!! 뎀벼봐!! 씨x놈아!!"
순간 다들 우리둘 사이를 쳐다보다가 칼자루를 잡지 못한 나머지 열다섯명은 칼자루를 가진애들한테 미친 듯이 달려들고 있었다.
으아아!"
휙! 휙!
아아!!"
몇몇은 칼로 베임을 당했지만 그렇게 큰 싸움은 아니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정말 살벌했다.
칼을 가진 애들은 칼을 휘두르며 칼을 가진 애들끼리 뭉쳐서 한쪽 구석으로 모이고 있었다.
그때
푹!
으..으윽..."

순간 일어난 일이었다. 아까전 명진과학고 다닌다는 놈도 칼을 가지고 있었는데..칼을 가지고 있는 또다른 애를 심장부위를 찔러 죽인 것이다. 또 왼쪽의 놈도 죽이더니 그 죽은놈들의 칼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자루의 칼을 아까전 같이 거미먹던 놈들을 향해 던졌다.
그리고 그들은 칼로 칼있는 놈들부터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칼솜씨는 대단했다. 진짜 깡하나는 최고인 애들이었다...

제길..아까전까지는 같이 해보자며..이젠 지들끼리 뭉쳐?'
정말 피비린내가 막힌 방안을 진동하는 곳에서 적막이 흘렀다..그리고 그 녀석들은 또다른두명을 죽이면서 칼자루를 줏었다. 그리고는 우리쪽을 보고 말했다..

야! 너희들! 내가 칼자루 줄테니까..나 배신안하겠다고 말해!! 어?!! 아까..내주위에 있던놈들부터 와봐!! 빨리!"
말이끝나기 무섭게 아까전 모였던 여섯명중 그 과학고놈을 포함해서 다섯명이 칼자루를 집었다. 칼자루를 갖고있던 몇몇놈들도 완전 기가죽어 죽느니 차라리 여기서 3일 있겠다고 칼을 과학고놈한테 주고 우리옆에 앉은 애들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난 이렇게 답답하고 피비린내와 거미시체썩은냄새가 가득찬 이곳이 너무 싫었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야! 과학고 다닌다는 너! 나 좀 살려주라! 대신 계약을 하자!"
계약?"
그래..넌 똑똑한 놈이니까... 이해가 빠를거다!!"
오호..그래..칼자루를 돈으로 사겠다는 말씀.."
그래!"
근데..무엇을 담보로?"
난 생각에 빠졌다. 지금 가진건 하나도 없고 어차피 밖에 나가봤자 집한채 없는 나였기 때
문이다. 그래도 지금상황은 이게 아니었다.
내..내가..나가서 500만원줄게!!! 저..정말이야.."
그걸 어떻게 믿지???"
...."
나는 아무말 못했다..하지만..그녀석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그럼. 빨리 이리와! 대신 무조건 나한테 대들지말고 나갈궁리 열심히해!"
그리고서 나에게 칼을 던졌다..

나는 칼을 받고 그애의 주위에서 칼로 다른애들을 위협하는 시늉을 했다..
제길...우선 살고보자..'
게이트1방안에는 두명이 죽어있었고, 나머지 열세명은 구석에서 거미를 먹는애들도 있었으며, 우는 애들도 있었고, 칼을 가지고 있는 과학고를 중심으로 왼쪽모퉁이에 있었으며 나머지 일곱명도 무리를 지어 우리와 서로 견제하고 있었다. 그 일곱명중에는 변우영도 있었다.
적막이 흐르고... 시간은 새벽1시30분을 가리키고 있었지만.방안은 환한 형광등으로 시체와 거미시체의 모습이 또렷히 보였으며 무엇보다 못참겠는건 냄새였다. 아주 살면서 이렇게 구역질나긴 처음이었다. 다들 식은땀이 흐르고 긴장하고 있었다..

새벽두시가 넘었을까...즈음에..소리가 들려왔다..
클클클!! 아주좋아..너희열다섯명 아주 맘에 들었어..!! 너희들은 이제 수용소로 돌아가서 지하실 공사작업에 착수해도 좋다!!!"
우리들이 서로 기뻐하고 있을때..문이 열리고..남색제복의 사내여러명이 우리를 밖으로 끌고 나왔다..그리고 남은 애들은 우리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으며..그들은 우릴 쳐다보는 채로 문안에 또다시 갇히게 되었다...

제길.. 정부가 이렇게 까지해서 국가치안을 완성하려 하는걸까....이런 지옥같은 곳이 있다는걸 빨리 사람들에게 알려야해!.. 지금 밖에서는 여기를 평범한 감옥이나 군대로 생각하고 있을꺼 아니야!! 제길...어떻게든지 밖으로 알려야해.!!'
순간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태어나서 이렇게 서러운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어렸을때부터 고아였고 고아원에서 가출을 해서 여지껏 아르바이트로 반포의 한 주유소에서 지내다가 주유소사장님께 빚진돈 때문에 밥도 못먹고 배가고파 캡슐하나 훔쳤을 뿐인데.................

우리는 남색제복의 사내를 뒤를 쫓아 어디론가 또 가고 있었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그 환생교육대로.....

Posted by 알버트

2006/12/28 11:19 2006/1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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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소설 (정말 힛트였었죠!)

예전 99년도에 홈페이지 운영할때 사람들이 찾아와서 릴레이 소설을 남겨주었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릴레이소설을 작성해준 네티즌들에 의해 인도까지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릴레이소설 다시한번 연재하고 싶습니다 - 쿡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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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릴레이소설1탄(제목이 기억이 안남^^;여러사람이참여)



글쓴이: 셜록홈즈 그대 항상 다가갈수 없었지만.. 조회수: 35



난 평범한 직장인이다...결혼도 했고...아이도 둘이다..

하나는 아직 아내배속에~

단지 삶에 찌든 생활을 살고 있다...

하지만..나에게는 새로운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직장상사로 아주 지적인 여성이 왔기 때문이다...

오늘따라...그녀에게 다가갈 기회가 없었지만...다가가 본다....




글쓴이: 내다 그녀에게 다다간다.. 조회수: 25



저..혹시...

"네? 왜그러신데요?"

"오늘 저와 함께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으시렵니까?"

"싫은데요...전..오늘.....오늘이 회사나오는 마지막 날이예요.."

"아......저기....."

"왜요?"

"안돼요..그동안 계속 지켜봤습니다..."

"오늘 시간을 내주세요.."

"...."

..

.......

"알았어요....그럼.....저녁7시에 한남역리버탑사이드에서 만나요.."

"네 ...고맙습니다..."









글쓴이: 큰바위얼굴 그녀는 너무 예뻤다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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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dislovenet/ds1mgy


나는 약속장소에 일찍 나갔다. 서두르지 않았지만 내 마음이 사뭇 긴장된 듯 했다.



산 위에 보이는 한광교회 너머로 해가 기울고 하늘은 붉게 물들어 있다.



"저기..." 그녀가 어느덧 나의 옆에 와 있었다.

"예, 어서 오세요" 그녀는 사무실에서 볼 때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석양빛이 그녀의 얼굴에 비췬다. 아름답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글쓴이: 괴테의 연인 가다... 조회수: 20

80cjm@hanmail.net


일단 밥을 먹기로 했다...

그녀는 바로 옆 초원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자고 했다...

떡볶이를 먹는 동안 이대로 헤어지면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섣불리 어떤 말을 쉽게 꺼내기는 어려웠다.

결국 아무말도 하지 못했고 그녀는 지하철을 타고 가겠다고 했다.

용산행 전철이 10분 후에 들어올 예정이었다.







글쓴이: 다음편기대... 리버탑사이드편... 조회수: 18



용산행을 기다리던중...리버탑사이드앞에서...

나도모르게 그녀의 손을 잡고 말했다..

..

"저기......표......있어요?"

그녀는 표가 없었다...

결국 표를 사주고..용산행을타고...용산에 간뒤...

사당에서 갈아타는 그녀에게 한가지 물건을 건네줬다...



나:청태일(예명)

그녀:손지희(예명)

앞으로는 위에 이름을 씁시다~





글쓴이: 큰바위얼굴 그녀의 손이 느껴졌다... 조회수: 16

ds1mgy@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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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는 나의 손을 밀치며 사양했다. 받을 수 없노라...고



실랑이를 하며 그녀의 손등이 나의 손등을 스쳐 지나갔다...



따뜻한 손은 아니었다. 왠지 따뜻하게 해 주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든다. 그러나 태일은 순간 떠오르는 가족의 얼굴에 멈칫했다.









글쓴이: 괴테의 연인 하늘을 뚫고 올라... 조회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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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도 잠시...

지희의 초췌한 얼굴과 유난히도 붉은 입술은 나를 알 수 없는 우주로

끌고 가고 있었다...

내가 주려한 물건은 다름아닌 인터넷도 되는 최신 핸드폰이다...

하지만 나는 집에서 전화가 올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았다.

오늘따리 4호선에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의 몸은 점점 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



생각해보면 여기까지 따라왔는데 아무말이 없다는 것은...









글쓴이: 새로운 등장인물 지희의 새로운면 발견!!!! 조회수: 22



태일은 이기회를 틈타서 이렇게 말했다.....

저...지희......

.....

..

발좀 밟지마.....

지희의 시선은 지하철의 약간 위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흠짓 놀라는것이 아닌가~

지하철의 위쪽벽면에는 간첩신고(배그림)이 있었다....

알고 보니..그녀는 입사할때부터...나에게 태일동지라 그랬고...

오늘도 많은 말을 하지않은 비밀 첩보원같은 느낌이 들었다...

바로 내 친구(골요식)에게 전화를 했다....

"요..요....요시가...."

현재시각은 저녁8시지만..지하철안은..새벽 3시같은 기분이었다..



새로운 등장인물(골요식)..그냥..요시기라 불러도 좋다...목사님의 넷째아들...





글쓴이: 괴테의 연인 죄의 사선으로... 조회수: 15

80cjm@hanmail.net


요식이는 자고 있었다.

지희에게 들키지 않고 신고를 하기 위해서 전화를 했지만

요식이의 목소리는 나를 더욱 답답하게 했다...

그리고 나를 더 힘들게 하는 건...

그녀는 너무도 아름다운 간첩이라는 것이었다...

결국 그냥 전화를 끊고 말았다...

나는 예쁜 여자라면 국가도 팔아먹을 놈이었다...

우리는 몸을 서로에게 기댄 채 사당까지 왔다...

그녀는 집이 이 근처니 차라도 한 잔 하고 가라고 했다..

순간 가슴이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죄의 사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글쓴이: 김작가 그녀의 집에서.. 조회수: 11

jh_0116@hanmail.net


가까운 거리의 그녀의 집이 있었다.

크진 않지만 아담한 오피스텔..

혼자 사는 집 치고는 잘 꾸며놓은듯 보였다..

벽에 걸린 사진들.. 흘러간 팝송 LD판..

그녀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는..

" 저어.. 커피 드시겠어요?.. "

순간 그녀의 말속에 가녀린 떨림을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이성을 가진 인간이기에..

" 오늘은 늦었으니 다음에 다시 오죠.."

난 뭔가에 홀린듯 급히 그 집을 뛰쳐나와..

거리를 걸었다..







글쓴이: 셜록홈즈 지희의 돌변 조회수: 16



그순간....문밖을 나가려던..나(태일)의 팔을 잡으며...

지희는 말했다.....

가지말라고....

"태일동무..."

그녀는...나를 의자에 앉힌뒤..난...나..는 용기를 내어서..

그녀에게 말했다...

처음본 그순간부터...지희씨를 사랑했다고.....

"태일씨 눈감아요~"

"....."

난 아무말 없이 눈을 감았다....



하지만..난 갑자기 돌변한 지희를 보고 놀랐다..그녀는 나를 의자에 묶고..

서랍속에 있던..권총을 꺼내들었다...난..순간놀라서...뒷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에 2번을 쎄게눌렀다..(2번엔 요시기의 번호를 저장했다..)

그리고...플립을 열은뒤...떨어뜨리고..책상밑으로 핸드폰을 발로 밀었다..

지희는 남한에 특명을 받고 내려온..진짜 간첩인것이었다...

지희는 지금 다른부원(후방기교육대 대장 재희파의 일당)인 재희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시간은 많지 않았다....

요시기는 전화를 받고 있을까....

재빠른 상황판단이 요구되는 순간이었다...





새로운 등장인물:조재희 (후방기교육대 대장..재희파의 일당)





글쓴이: 가이사 완결 조회수: 20



그 때, 느닷없이 경찰이 들이닥쳤다

모두들 무장을 하고 꼼짝말라고 소리치며 지희에게 총을 들이댔다.

그녀는 조금의 동요도 없이 크게 체념한 듯 두손을 들었다.

경찰 두어명이 조심스럽게 다가가 주변의 무기들을 수거한 뒤 몸을 더듬으며 다른 무기가 있는지 확인했다.

또다른 두명은 내게로 와서 묶여 있는 나를 풀어주었다.

난 고맙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아쉽고 그녀가 측은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미 나말고도 주위에 사는 이웃 사람들이 거진 다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반상회를 통해 결정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글쓴이: 괴테의 연인 시간...그것은 우리를 만남으로... 조회수: 25

80cjm@hanmail.net


3년...

그것은 나를 완전히 바꿔놓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나는 사상의 문제를 빼면 완전한 남한 사람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남한에서 고정 생활을 하면서 적잖이 북한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리고 이제 나는 북한 사상으로의 해방을 판정 받고 남한의 정식 일원이

되기 위해 오늘부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청테일을 찾아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그를 찾았을때 그는 이미 이혼을 한 상태였고

알콜 중독으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다...





글쓴이: 가이사 뉴스 조회수: 21



"다음 뉴스입니다.

오늘 낮 네시경,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용산에 있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했습니다.

숨진 사람은 무직의 청모씨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이 남자가 최근 아내와 이혼중이고 알콜중독증세까지 있던걸로 보아 비관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근처의 주민들은 이곳에 사는것도 아닌 청모씨가 왜 굳이 이 아파트까지 와서 투신했는지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과거 모대기업에서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는 이번에 숨진 청모씨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글쓴이: 괴테의 연인 한 잔의 기억을 마시며...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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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우연히 그와 마추쳤는데

그의 눈빛에는 이미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3년전쯤이었던가...

지희를 따라 사당까지 가기 위해 탄 용산행 열차 안에서 우연히

보았던 아파트...이상하게 머리 속에 기억되어 있다.

그리고 나는 술을 마실 때 이 아파트 옥상에서 술을 마시는 게 버릇처럼

되어 있었다...

아내는 지희가 선물로 준 북한의 인공기를 내 서랍 속에서 우연히

찾아내고는 나를 간첩으로 오인했고 나는 무단히 변명해 보았지만

결국 이혼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결국 지희를 만난 것은 내 인생의 최대의 실수가 되고 만 것이었다.

회사에서 쫏겨난 다음에는 술만이 내 유일한 친구였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지희가 내 앞에 모습을 들어 낸 것이다.





글쓴이: 셜록홈즈 사후에서의 조달심과의 만남... 조회수: 13



태일은 죽었다...하지만..그의 영혼은 지희의 마음속에 살아있었다...

왜냐하면.....

지희의 몸속에는..태일씨와의 아이가 태아로 있었기때문이다...

이름은...청...태...희.....(태일,지희)

지희는 직장을 나간 상태라서..돈이 궁했다...

결국에는..태일의 첫부인 골요정을 찾아가 말했다....

태일의 아이가 있다고....

태일은 ..사후세계에서...고생하고 있었다...

지옥에서 한 남자를 만나(조달심) 다시 세상으로 살아나올 궁리를 하고 있었다....달심은 이렇게 말했다...그도 역시 3년째 주문을 외워..세상에서 사는거 못지않게 재미있다고...인생을 느끼고 있다고 나에게 말했다..

주문을 외우라고...제스쳐는...

두손을 손뼉친뒤에...목을 좌우로 움직이면(스트화이터2의 승리포즈)

잠깐동안은 태일의 자식(청태희)에게 말을 할수가 있다고....

난..그랬다...나의 목적은...지희를 사로잡는것이었기때문에...

난...수련을 했다....결국...



새로운 등장인물:조달심(지옥에서 만난 인도 라꿈대학교 철학과 교수)









글쓴이: 괴테의 연인 #잠깐 쉬어가는 페이지... 조회수: 11

80cjm@hanmail.net


조달심 그는 누구인가?



조달심...그의 국적은 인도...

그러나 그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단 그의 성씨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도에는 수천개가 넘는 성씨가 있지만 왜 하필 '조'씨란 말인가?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지금 대성리에 가 있다고 믿고 있는 조재희파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막으려고 대성리에 있다는 설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게다가 인도의 학문은 쉬운 편이어서

조금만 노력해도 금방 교수가 될 수 있다...

신기의 기술 '제스쳐' 역시 조재익군은 이미 알고 우리에게

가르쳐 준 바가 있으나 우리는 단지 춤 이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지금에 이르러 그의 신분이 밝혀진 것에 대해

씁쓸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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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02
괴테의 인연





글쓴이: 괴테의 인연 [응답]#요것도 쉬어가는 페이지... 조회수: 10



달심의 원천

달심의 근원

달심의 행동

모두다 괴테의 연인에 있다....

중요한건...골요정(청태일의 첫번째 아내)의 이름어원을..찾자...

골과 친한...새해해~벽에 일어나 차를 끌고 청태일(원조청태일)의 아이무브(eye move)를 하며..운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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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잠깐 쉬어가는 페이지... 12
2001-05-02
괴테의 연인





글쓴이: 김영민 "나마스떼"....그리고 겨드랑이.... 조회수: 19

ds1mgy@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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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멍한 듯...이상세계를 떠돌 때 조달심은 '나마스떼'를 외치며 그에게 나가왔다... '나마스떼'는 인도의 인삿말이다. 조달심은 순간 멈칫했다...한 때 그가 이태원을 드나들 때 이슬람 사원 앞에서 한 무더기의 흑갈색 피부인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였기 때문이었다. 다행이 그 말이 위협적 언어가 아니라 인삿말임을 알기에 태일은 안심했다. 이상한 것은 지상에 있을 때 들었던 '납자루떼'라는 영화를 떠 올리며 태일은 미소를 지었다. 망한 영화 '납자루떼'



조달심은 이런 태일의 미소에 자기가 좋은 줄 알고 다가왔다.



조달심이 다가왔을 때 태일은 미간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심안 겨드랑이 냄새가 그를 공격했기 때문이었다. 저승에도 겨드랑이 냄새가 난다는 말인가....태일은 낙심했다. 왜냐하면 태일도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태일은 내색하지 못했다. 이승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 겨드랑이 냄새가 아니라 지독한 썩은 발냄새라도 참아야 했기 때문이다... 태일은 '나마스떼' 숨을 길게 멈춘 채 답례했다...











글쓴이: 백현욱 한편 그녀는.... 조회수: 17



테일이 생각한 것처럼 지희는

그다지 착하고 순진한 여자는 아니었다.

어느날 이른 새벽, 그녀는 교외에 있는 한 고아원으로 가서

딸을 몰래 버리고는 잘 부탁드린다는 메세지만을 남긴채 돌아왔다

그 날에도 그녀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하루를 지냈다.

얼마후 함께 일하던 한 남자와 눈이 맞아 결혼까지 하게 된다.

2살의 터울이 나는 연하의 남자와...

상대 남자 집안에서의 반대가 거세긴 했지만 이미 그녀에 홀딱 빠져버린 남자는 결혼을 강행하였고, 지희는 미혼모였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긴채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글쓴이: 김작가 그녀의 만행.. 조회수: 23



지희는 그 남자의 재력에 넘어가 혼인신고를 했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법률혼이기 때문에 사실혼이 아닌 법률혼도 혼인관계로 인정한다.. 지희는



밤낮으로 돈을 물쓰듯 쓰고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그녀의 남편은 자기가



무슨 선의의 제3자인냥 일에만 몰두하고.. 점차 사업을 늘려가며.. 해외지



사파견 근무가 잦아졌다.. 그러던중 지희는 지나가던 길에 서점에서 눈에



띤 자주색 겉표지의 김주수 교수의 친족가족법이란 책을 유심히 정독.. 독



파 하여.. 특히 상속편을 완존 달달 외워서.. 그 남자를 피살하기로 굳게



다짐한다.. 남편죽이기 3개년계획을 짜고.. 보험금이 몇십억에 달하는..



초호화 골드 보험만 너뎃개씩 들고.. 애는 절대 낳지 않으려고 매일밤..



피임약과 씨름하며.. 밤거리를 누볐으며.. ( 참고로 애가 있으면 애와..



죽은자의 배우자는 공동상속이 됩니다.. ) 남편의 친척들에게는 돈뭉치를



쥐어주며.. 떠나라고 협박한다.. 한달에 한번 그녀와 남편은 만난다..



이러기를 3년.. 드디어 지희는 그녀의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 완전범죄



를 구상한다..





글쓴이: 셜록홈즈 종결편..!!!마지막입니다.. 조회수: 17



우선 태일은 아직도 사후에서 나마스테를 연습하고 있다...

지희는 결국 남자를 죽이려 하지만...내 친구 요시기의 미행으로 지희는 감옥에 가게되고...

나의 첫째부인은..골요정은 아반떼를 타고...멀리 떠나고...

나의 아이 태희는 이제.....혼자서 이도 닦는다....

뭐...결론은 시시하게 끝나지만...

태일의 나마스테를...기억한다..

(딱! 후후호호하하하~)



2탄 곧 개봉합니다...

Posted by 알버트

2006/12/28 11:19 2006/1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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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앞둔 학우들에게.. 실무에서 본 이력서 쓰기

학교선배 남석이형이 쓴 글입니다. 취업을 앞둔 사람이 이글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저도 덕을 많이 봤습니다...)

===========================================================

아직 짬밥은 덜 됐지만 두번의 입사희망자 이력서를 정리하면서
몇가지 알아두면 도움이 될 내용들을 정리해봅니다.
정말 많은 회사에 입사지원 이력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디하나 면접을 보러 오라는 말이 없다면 본인이 작성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에
중대한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대학생이 착각하기 쉬운 사실 중에 하나가
본인의 이력서가 차근차근 읽혀진다는 기대입니다.
수백 수천통의 이메일 이력서를 받아볼때 실무 담당자의 느낌은
그대로 당락을 좌우하는 첫번째 척도가 되지요.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실수하기 쉬운 일들을 열거해보겠습니다.

A. 제목쓰기

1. 이메일 제목 선택
대다수의 업체는 일정 제목 형식을 요구하지만
제목을 자유롭게 쓸때는 한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력서를 맨 처음 받게되는 담당자는 수많은 이메일을 처리하기 위해
아웃룩을 통해 파일들 한번에 받게 됩니다.
따라서 같은 제목의 메일이 있다면 열리지도 않은 채 지워질 수도 있게됩니다.
대표적인 제목 유형은 '입사지원' / '입사지원서' / '귀사에 입사를 희망합니다' 따위의
보편적인 제목들이 되겠습니다.

2. 지원분야 표기
역시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은 제목에 지원분야를 표기하지 않는 것인데
이럴 경우 담당자의 우호적인 열람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정말 짜증이 날 경우에는 일단 다 지워버리는 수도 있을겁니다.

3. 입사는 장난이 아닙니다.
수많은 이력서를 받아보면서 과연 이사람이 정신이 있는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이
제목에 외계어를 써서 보낸다든지 맞춤법이 틀린 단어를 써서 보내는 경우를 봤습니다.
물론 내용도 나름대로는 발랄하게 써서 보내기도 하지요.
일차 삭제대상입니다.

4. 제목은 어떻게 써야하나.
일단 표기한다면 '[지원분야 : 기획] 김개똥(XXXXXX-XXXXXXX) 이력서입니다.'
이정도가 그나마 온건한 표현이 되겠군요.
물론 취향에 따라 약간의 변형이 가능하겠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리가 편합니다.
일단 제목에서 신뢰를 줄 수 있겠습니다.

B. 내용쓰기

1. 이력서 내용보다 중요한 이메일 내용쓰기
어떻게 보면 이력서보다 훨씬 중요할 수 있는 것이 이메일 내용쓰기 입니다.
이력서 자체의 내용에만 신경을 쓰느라 자칫하면 '수고하세요' 나 '입사를 희망합니다'
따위의 한마디로 끝맺는 지원자를 많이 봅니다.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짜증유발입니다.
메일 내용에는 본인의 간단한 소개와 지원분야 그리고 연락처를 기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아바타는 금물
수많은 이메일 서비스에서 이메일에 아바타를 포함해서 메일을 보내게 되는데
이것도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한메일의 아바타는 아바타의 입에서 풍선멘트가 나오기 때문에
진지함이 완전히 사라지죠.
만약 내용도 없고 본인의 닉네임이 아바타를 통해 나온다면
그 지원서는 읽혀지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가능하면 이메일업체의 꼬리 멘트가 붙지 않는 메일 서비스를 통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3. 이력서가 스팸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취업난 때문인지 요즘들어 이력서를 발송해주는 서비스가 즐비합니다만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본인의 기본 이력서만을 입력해두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업체를 하나하나 클릭해서 보내봤자
담당자 입장에서는 귀찮은 스팸에 불과합니다.
해당 업체에 맞는 내용으로 만들어 보내는 것이 유리합니다.

4. 담당자를 부른다?
간혹 본인이 보낸 메일에 자신의 이력을 적은 홈페이지를 링크시키는 경우를 봅니다.
담당자는 상당히 불쾌함을 느끼게 됩니다.
보기좋게 편집해서 올려도 볼까 말까 한데 와서 보라니요..

C. 이력서 작성법

1. 이력서는 광고를 만드는 기분으로..
역시 다수의 업체는 이력서의 형식을 제시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이력서 형식은 가능한 보기 쉽게, 누가봐도 한눈에 들어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기본 사항 a. 지원분야 b. 경력 c. 해당 업무에 대한 본인의 적합성 등을
한눈에 보기쉽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2. 얼굴없는 지원자
이제는 PC 사용능력은 필수 요소가 된 사회입니다.
이력서에 사진한장 없다면 그 이력서는 버려지게 되겠죠.
종이 이력서에는 붙이던 사진을 이메일 이력서에는 붙이지 않는다는 자체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사진을 첨부할때도 꼭 제일 잘나온 사진으로, 이미지 사진이 아닌 증명사진 류를
첨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사진이나 캠사진(상식 이하죠) 또는 놀러가서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은 자살행위 입니다.

3. 한글 프로그램을 과신하지 말것
MS워드와 한글의 양자 사이에서 애국심으로 한글을 선택했다.
좋습니다. 그러나 한글을 이용해 만든 이력서에는 약점이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사진이 문서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거지요.
게다가 포함이 안됐을경우 엑세스를 위해 A:를 읽는 경우가 많은데
이력서를 정리하는 사람은 역시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굳이 애국심으로 한글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사진이 제대로 첨부되는지 두세번 확인하시고
한글 97 이상의 버젼을 사용할 때는 하위 버젼에서 읽혀질지 여부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
앞서도 언급했다시피 이력서를 쓸때는 해당 업체에 최대한 맞춰야 합니다.
가령 기획자를 지원한다면 기획능력 이외의 부분은 부각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기획자를 지원하면서 본인의 화려한 디자인 능력을 빽빽히 써넣는다면
유능한 디자이너로 밖에는 보이지 않겠죠.
또한 그 업체의 성격에 맞지 않는 내용들은 안쓰느니만 못합니다.

5. 비굴하지 말것
가장 보기싫은 이력서 중에 하나는 입사를 하고 싶으니 제발 뽑아달라는
비굴한 내용이 들어있는 이력서 입니다.
아시다시피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니라서 능력있는 인재만을 원하고 있죠.
또한 잘 보지는 않는 부분이지만 성장과정에서 동정심을 유발할 만한 얘기도 마이너스 입니다.
(ex : 칠순 노모가 어쩌구..)
당당하되 건방지지 않은 내용의 문장들을 보기좋게 나열해야 합니다.

6. 압축하지 말것
정말 어이없는 경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메일 발송할때 파일을 한두개 잘 찾아서 붙이기만 하면 되는 것을
굳이 zip으로 정성스럽게 압축해서 올리는 경우를 봅니다.
이런 이들을 볼때 압축을 열면서도 짜증납니다.
어쩔수없이 많은 파일이 필요할 경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외한 것들만 압축하세요.

7. 달라는것만 보내면 실패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세요. 라는 회사가 있다면
달랑 그것만 보내놓고 본인의 학점과 토익점수만 믿고 룰루랄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로 안뽑힙니다.
적어도 저라면 해당 회사의 지원 업무에 대한 검토를 마친 다음
해당 회사가 발전해야 할 비전과 자신이 그 안에서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계획을
파워포인트 등을 이용해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제시하겠습니다.

D. 그밖의 착각들

1. 학점은 진리다?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제가 이력서를 보면서 학점은 거들떠도 안봤습니다.
현재 모든 대학의 학사체계에서는 정확한 학점을 통한 평가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우리같은 문과 시스템은 더욱 그렇죠.
만약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면 학점을 버리고 과감히 경력을 쌓기를 바랍니다. 제발.

2. 토익은 진리 아닌가요?
역시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필요로하는 업체는 1%도 안됩니다.
단지 대기업이나 중형 기업에서 이력서 정리를 편하게 하기위한 커트라인 정도의 도구입니다.
물론 높은 점수는 유리하겠죠.
하지만 화려한 경력은 모든 학교에서의 점수를 압도합니다.

3. 학벌과 전공은?
전문직이 아닌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국민대학교 법학과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학벌입니다.

E. 마치며.

지금까지 글을 읽고 혹시 본인이 실수한 부분이 있지나 않은지 살펴보세요
지금까지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업체가 한군데도 없었다면 어쩌면 저 위에 써있는 것 중에
몇가지에 속해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졸업을 일년 앞두고 스카웃이 되는 행운을 가졌습니다만
사회에 나와서 많은 점들이 부족하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입사한 이후 그런 부족함들이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요는 모든 인간은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부족함을 가리고
장점을 드러낸다면 충분히 취업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은 만약 사법시험에 가능성이 없다고 느낀다면
주저없이 학점을 포기하고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 직접 뛰어들어
경험을 쌓고 경험을 경력으로 만들어내기를 바랍니다.
시간의 노예가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본인을 끌고 다니기 전에 앞서나가야 합니다.
남들이 토익하니까.. 남들이 시험공부 하니까.. 이런 식으로 시간에 끌려다닌다면
4학년이 되어서는 암울한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겠죠.

그리고 법률가가 되지 못할것을 느낀다면
그동안 소홀했던 영어, PC, 경영, 회계, 경제, 교양에 신경쓰기 바랍니다.
또한 사무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스킬인 파워포인트, 액셀도 능숙하게 쓸 수 있도록 해두세요.
더이상 회사는 신입사원을 교육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이밖에도 할말이 주저리 주저리 있지만
잔소리로 치부될까 두려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분명히 이해는 하셨으리라 믿구요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 여러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96학번 김남석.

Posted by 알버트

2006/12/28 11:19 2006/1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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