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하우스 세번째 이야기!

고다이와 쿄꼬에 이어 한일맨션, 그리고 소이찌로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째보면 고다이, 쿄꼬, 그리고 소이찌로가 주인공이라 볼 수 있는데, 극중실제 인물인 소이찌로는 항상 검은색으로만 표현되어 얼굴형체조차 알 수 없다. 나중에 쿄꼬가 졸업한 고등학교 졸업앨범에도, 소이찌로시댁에서도 소이찌로의 얼굴은 독자들이 절대 볼 수 없다.

그럼 소이찌로라는 주인공은 극중에서 어떻게 묘사될까? 쿄꼬의 죽은 남편이자 선생님이였던 소이찌로를 대변하는 한 동물이 있었으니 바로 소이찌로犬이다.



흰둥이, 누렁이로도 불리기도 했다.

J J

( 3 3 )


/ \

(필자가 방금 생각난데로 소이찌로를 그려봤다. 소이찌로의 저 어벙한 3 3 눈은 또롱또롱한 사람의 눈을 가진 오수의개, 하얀마음 백구와는 달리 정말로 친근하고 동네에서 한골목 50M지나면 만날듯한 그런 개처럼 너무나도 편하게 표현되었는데, 상당히 둔하고 멍청했다)




흰둥이, 누렁이로 불리는게 마음아팠던 쿄꼬는 '네이름은 소이찌로라고!' 하고 이름을 외쳐봤지만, 어리둥절하게 자기집으로 들어가는 소이찌로는 그야말로 동한50M만날듯한 그런 개였다. 역시 도레미하우스에 나올만한 편하고 편한 디렁디렁 흰둥이 소이찌로!



쿄꼬가 그만큼 소이찌로를 아꼈듯이 쿄꼬를 사랑하는 고다이는 소이찌로가 부럽기만 했다. 하루는 소이찌로에 대한 질투와 집착이 꿈속에까지나와 고다이의 머릿속을 복잡하게하기도 했다.




쿄꼬의 소이찌로에 대한 사랑을 보다못한 고다이는 '차라리 개로 태어날걸'하며 후회하는 모습도 보였다. 향후 고다이는 소이찌로를 통해 많은 교감을 하기도하고 소이찌로에게 잘대해주어 쿄꼬에게 점수를 따기도 했다.

(자세한건 더 찾아서 추가해놓겠습니다ㅋ)

Posted by 알버트

2006/12/28 10:57 2006/1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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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두번째 도레미하우스 이야기시작!

전포스트에서도 보았듯이 도레미하우스란 작품에 빠져있는 필자는 도레미하우스를 보면서 항상 듣던 음악이 있었는데, 두번째 글을 쓰는 지금도 그 음악을 듣고 있다.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겠는데, 불독맨션의 HERO가 바로 그 음악이다. 지금 느껴진건데 불독맨션의 맨션이란 말이 도레미하우스의 한일맨션(해적판)의 맨션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게 아니었는지...ㅋ

자 그럼 진짜로 두번째 이야기시작!


한일맨션- 1편 제일 첫장면에나오는 그림이다. '쿠당탕!' 진짜 도레미하우스는 말그대로 쿠당탕이다. 쿠당탕. 맨날 시끄럽고 북적대지만 그렇게 생기있고 재미나고 활기찬 곳이 바로 도레미하우스다.극중에서는 허름한 아파트라 설명되지만 과연 아파트라 불릴수 있는지 의문이다. 맞다. 도레미하우스는 한일맨션 맨션이다. 각 방문에는 숫자 1~6까지 대문짝만하게 붙여있는데, 과연 일본에선 그렇게 생활을 하는것인지도 의문이다.



고다이의 방은 5번방이다. 4번이 요쯔야씨 방인데, 요쯔야라는 아저씨는 맨날 고다이방의 벽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 고다이의 모든 사생활을 관찰한다. 수시로 고다이를 관찰하던 요쯔야는 고다이의 개인적인 비밀을 자주 알아내고, 그것을 이용해 고다이를 약올린다.

고다이는 그런 요쯔야에게 약점을 붙잡혀 맨날 고민한다. 고다이는 요쯔야가 먹을것에 매우 약하다는것을 이용해, 밝혀져서는 큰일날 비밀들을 우동, 비빔밥? 이런것으로 아주 간단히 빅딜하여 곤란한상황을 무마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엔 말하고만다-쿡)


한일맨션 지붕은 기왓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장면은 관리아가씨인 쿄꼬가 비가새는 지붕을 고치다가 햇살에 눈부셔 잠든사이에, 고다이가 기습뽀뽀를 하려다가 지붕에서 둘이 떨어질뻔한 장면이다. 지붕에서 떨어지려는 쿄꼬를 고다이가 잡아주지만 구해준제스쳐에는 상황에 맞지않게 조금 애매한 동작으로 쿄꼬를 구해주고 결국 다음날 고다이는 따귀를 맞은상태로 다시 등장하게된다.

그것도 지붕을 고치지 못한 비가새는 방에서 ㅋㅋ
(이게 바로 도레미하우스의 매력이 아닐까!)

유쾌하고 단순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도레미하우스, 한일맨션은 보일러도 잘고장나고, 바닥도 미끄럽고, 지붕도새고, 요쯔야씨로 인해 맨날 벽장이 부서지지만 나도하나 임대하고 싶은 그런 곳이 바로 한일맨션이다. 한일맨션이 주요도시가 아니고 지방의 작은중소도시인것도 맘에들고, 아름다운 햇살이 항상 비쳐주는것도 최고로 맘에든다. 햇살이 비쳐지는 도레미하우스에 오늘도 쿄꼬는 빨래를 널 상상을 하면서, 한일맨션편을 마친다.

Posted by 알버트

2006/12/28 10:57 2006/1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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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레미하우스란 만화를 처음 접하게 된것은 99년이었지만, 2005년에 본격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했다. 집에 우연치않게 도레미하우스2권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그냥 술렁술렁 읽었는데, 결국 어디선가 15권을 구해 퇴근후 30분~2시간씩 꼬박꼬박 읽었던 기억이난다.

다른건 몰라도 블로그에서만큼은 도레미하우스에 최고가 되고싶다!

고다이와 쿄꼬

고다이 - 도레미하우스의 주인공이다. 성실하고 준수하다. 극중 허우대는 멀쩡해서 칭찬많이 받고 아르바이트도 많이하고 주변에 꼭 곤란한상황이 닥쳐 도덕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그런 주인공..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매우 우유부단하고 어리버리하다는 것이다. 때로는 여자 앞에서도 확실히 선을 긋지 못해 오해를 사기도 한다. 하지만 그게 고다이의 매력인거 같다. 마음은 항상 쿄꼬를 사랑하지만 행동은 우유부단하게 해서 독자들이 애가타게 만드는게 고다이의 가장 큰 매력인것 같다.

하지만 작가는 이렇게 실수투성인 고다이에게 결정적인 순간에 쿄꼬와의 인연을 맺어주어 매 편마다 정말 아쉽게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로 마감을 시킨다. (꾜코가 혼자 여행떠났을때, 고다이가 알바로 모은돈 다 가져다가 쿄꼬찾으러 떠났다가 아슬아슬하게 못만날때..그러다가 또 우연히 마주쳤을때..ㅋ)


도레미하우스는 마치 자고일어나면 어제있었던 일들이 회상되면서 다시 상쾌한 하루가 시작되듯. 그렇게 행복한 나날들이 하루하루 지나가며 스토리를 이어나간다. (고다이, 도레미하우스... 필자가 얼마나 도레미하우스를 좋아했으면..극중에서 고다이가 다니는 지방국립대학에 유학하려는 생각까지 했었을까..ㅋ)

조용하고 아늑한 시골 늘 푸른 캠퍼스가 있는 대학교 근처의 기숙사라면.. 우리가 살면서 생각하는 복잡한 고민없이 매일 알콩달콩 잼나게 살아가는 그야말로 도레미하우스같은 일들이 펼쳐지지는 않을까..그런 상상만 해도 웃음짓는 난 도레미하우스를 참 좋아하는것 같다.

자, 그럼 고다이와 쿄꼬의 신혼생활같은 이야기 도레미하우스의 다음 포스트를 기대하자. 유후

Posted by 알버트

2006/12/28 10:54 2006/12/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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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택견꾼 2006/01/21 00:23 # M/D Reply Permalink

    오... 정말 팬이신가 보군요 ^^
    따로 카테고리까지 하실 정도면 굉장히 좋아하시나 봐요 ^^
    저도 메존일각 아주 좋아해요 ^^
    일본 애장판으로 10권 모두 샀는데..
    정말 중간 이후부터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명작이죠 ^^
    애장판 표지에 불후의 명작 이라고 나와있었는데... 나중엔 고개를 끄덕...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루미코 아줌마의 우루세이야츠라를 더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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